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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서울일렉트론(032980)는 이스라엘의 세계적인 인터넷전화(VoIP) 토탈솔루션 업체인 오디오코드(Audiocodes)사와 국내 판매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1일 밝혔다.서울일렉트론 관계자는 "오디오코드사의 장비인 아날로그 게이트웨이는 기업의 인터넷전화 도입시 적용되는 제품"이라며 "기존 통신사의 음성교환기 디지털화에 반드시 필요한 장비이기 때문에 이번 판매대리점 계약을 통해 기존의 가정(SOHO)용 VoIP단말기 장비 뿐만 아니라 기업과 센터장비를 추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93년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오디오코드사는 99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벤처기업으로서, VoIP포럼과 국제통신협회(ITU)에 채택된 음성압축 기술인 G.723.1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음성코어칩(DSP칩), 통신용 보드(Telephony Board), VoIP용 아날로그와 디지털 게이트웨이, 음성 미디어 서버 등까지 VoIP 관련 모든 원천 기술과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세계 3대 VoIP 원천 기술 및 솔루션 업체.서울일렉트론은 "오디오코드사의 제품 판매를 통해 연간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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