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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켐은 국내 바이오벤처중에서도 맏형뻘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바이오 황풍(?)으로 바이오 벤처들의 엉덩이가 들썩이고 있다. 모두들 지잘났다고 그래서 기술력 평가만으로 코스닥 등록하겠다고 난리법석이다.
진켐은 당연히 등록 후보군의 선두대열에 거명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왜일까?
우진석 사장을 비롯한 경영층이 오로지 바이오 신약개발에 일로매진하다보니 그런 상업적이고 돈냄새나는 생각을 멀리하는걸까? 정말 그걸 믿을 사람이 있을까? 무한투자, 대웅제약, 바이오니아, 서울일렉트론 등 많은 지분을 보유한 세력들이 가만히 놔둘까? 아니다! 결코 가만둘리없다! 빨리 그리고 고가에 팔아먹을 시나리오를 엄청나게 우진석 박사에게 제시하고 협박하였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하여 우리의 진정한 바이오킹 우진석 사장은 결심하였을 것이다. 그래! 우리도 코스닥 가자! 그럼 어떻게???? 답은 우회상장밖에 없다. 진켐은 정상적인 IPO 요건 갖추지 못했다. 우회상장은 영업양수도, 합병, 주식교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등 여러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구사해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진켐의 경우 지금 그림으로 봐서는 영업양수도 시나리오가 가장 그럴듯해 보인다.
1. 서울일렉트론은 진켐의 지분 20%를 사들여 1대 주주가 되었다.(13억 5천만원)
2. 서일은 공장 등 팔아치울것 다 팔아서 현금 보유한다.아마 수십억 되리라고 예상된다.(이미 2~3개 바이오벤처에 투자할 총알 준비중이라고 공시했음)
3. 진켐은 주당 5만원의 유상증자에 성공한다. 단 개미들은 비싸서 포기하고 결국 제3자 배정할수 밖에 없고 제3자란 다름아닌 서일일 것이다.(무려 75억원)
4. 진켐은 이미 준비된 수십억의 총알을 가지고 서일 최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한다. 최대주주는 올해 2월 서일 지분 18%를 25억원에 사들였다. 그러면 진켐한테 적어도 40억원 정도는 받으려 들겠구만.
5. 서일은 진켐의 영업권을 양수한다.(대충 서일 최대주주에게 지급한 지분매수금액과 비슷한 금액으로. 결국 진켐은 돈 안들이고 서일을 인수하게 된다). 결국 서일이 공장하고 팔수 있는거 다 팔아야 진켐 유증참여하고 영업권 양수할 돈도 지불할 수 있겠구만.
6. 진켐은 서일과 합병한다. 비율은 어느 정도일까? 최근 유상증자금액을 기준으로보면 5000원(진켐):1950원(서일). 근데 자본금 대비 유증가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지겠구만. 그래도 대충 1(진켐):5~10(서일)정도?
7. 합병후 회사가 너무 무겁다. 감자는 불가피하다. 감자탕 한 번 끓여 먹어야 겠구만.
진켐의 주주들은 주식을 팔수 있는 기회를 결국 갖게될것이다. 주가는 어느 정도갈까? 적어도 감자후 기준으로 1만원 이상은 될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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