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1월 7일자 내외경제신문 기사내용입니다. 전자파 제거용 EMI 필터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동일기연이 한솔PCS 지 분보유로 40억원을 웃도는 평가차익을 기록하고 있다. 또 액정표시장치 (LCD) 백라이트유닛용 압전 세라믹 트랜스 인버터(승압기) 생산기술을 확보해 향후 실적호전이 점쳐진다. 동일기연은 한솔PCS 설립 당시 출자를 통해 주식 7만3000주를 액면가( 5000원)에 보유, 6일 종가(6만3300원)기준 42억원을 웃도는 평가차익을 올리고 있다. 한솔PCS 주가는 하락장 속에서도 당분간 상승이 점쳐짐에 따라 이 회사의 평가차익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관계자는 7일 “한솔PCS 주가가 적정선에 이르렀다고 판단되면 매각할 계획이어서 특 별이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기연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LCD의 핵심부품인 백라이트유 닛에 사용되는 세라믹 승압기 생산기술을 개발해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 도 마무리했다. 향후 삼성전자를 비롯한 LCD 생산업체들이 이 부품을 활 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개선이 점쳐진다. 회사측은 “세라믹 승압기는 전량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이번 개발로 인해 수출대체 효 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