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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는 9일 아이피에스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승인하고 11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장일 현재 코스닥 상장법인은 901개사(증권투자회사 1개사 포함)로 증가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상장회사는 51개사(벤처 45개사, 일반 6개사)로 늘어났다.

아이피에스(대표이사 장호승)는 반도체 전공정 핵심장비인 원자층증착장비(ALD)양산장비를 세계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자본금은 73억2000만원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439억200만원이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억6800만원, 64억4800만원이다.

아이피에스는 원익(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의 계열사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주요 거래처는 삼성전자(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 AVIZA(ELPIDA, INFINEON, INOTERA), KYOCERA, 자회사인 VESTA 등이다.

한편 지난 3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결과, 최종 경쟁률은 418.68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1조1040억원이 몰렸다.

청약증거금이 1조원이 넘은 것은 7월에 공모청약을 받은 메디포스트가 2조174억원이 자금이 몰린 이후로 처음이다. 올해 1조원이상 청약자금이 몰린 곳은 플랜티넷(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1조6383억원), EMLSI(차트, 입체분석, 관련기사)(1조5076억원) 등 일부 종목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