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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A007810   거래소  (액면가 : 500)    * 12월 08일 09시 08분 데이터    현재가 3,850  시가 3,950  52주 최고 4,595  전일비 ▼ 220  고가 3,950  52주 최저 2,600  거래량 124,930  저가 3,800  총주식수 18,734

원익 A03294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08일 09시 08분 데이터    현재가 1,680  시가 1,680  52주 최고   전일비 ↑ 180  고가 1,680  52주 최저   거래량 245,355  저가 1,680  총주식수 8,850,000

[edaily 권소현기자] 원익(032940)이 코리아써키트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한가까지 오른
반면 코리아써키트(007810)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원익은 이날 상한가인 1680원으로 거래를 시작,
이 가격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써키트는 하락출발해 오전 9시5분 현재
전일비 6.14% 하락한 3820원을 기록중이다.

원익과 코리아써키트는 전일 각각 코스닥증권시장과 증권거래소로부터 M&A설에 대해 공시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에 대해 원익 고위 관계자는 "코리아써키트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하고 다만 "아직 외부에
공표할 만한 사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PCB검사장비를 수입 판매하면서 PCB업종과 인연을
맺고 있다"며 "코리아써키트를 인수할 경우 직접 취득이 될 수도 있고 제3자를 이용해 인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익이 PCB업계 3위인 코리아써키트를 인수할 경우 자연스레 국내 연성 PCB업체인 인터플렉스의
경영권도 거머쥐게 된다. 코리아써키트는 지난 72년 설립돼 한 때 대덕전자와 함께 국내 PCB시장을
양분했던 업체. 삼성전기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현재 업계 3위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