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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 "조현정사장 30일 북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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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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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5 2001/01/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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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컴퓨터 조현정 사장이 조선컴퓨터센터의 초청을 받아 오는 30일 북한을 방문한다. 26일 비트컴퓨터는 북한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전문가 시각에서 파악하고 북한의 IT인력양성 계획과 프로젝트 의뢰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방북이라고 설명했다. 동행없이 조 사장 혼자 30일 출발, 내달 3일 귀국하는 4박5일 일정이다. 비트컴퓨터는 "이번 방문은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교육사업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지닌 벤처기업 사장이 현실적인 협력 방안을 가지고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밝혔다. 아래는 비트컴퓨터측이 밝히 방문 목적 및 조선컴퓨터센타에 대한 설명이다. 방문목적 첫째: 지금까지 파악되지 않고 공개되지 않은 세계적인 기술이나 핵심솔류션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 것을 이번 기회에 확인해서 상업적인 가치까지 평가할 기회를 만들고 싶다. 뿐만아니라 분야별 전문인력과 기술수준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둘째: 세계가 원하고 있는 기술의 트랜드를 강의할 예정이다. 그런 방향 설정을 위해 조현정 사장을 초대했으리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조선콤퓨터센터,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대학, 평양프로그람쎈터, 수학연구소, 약전연구소 등의 교수와 책임자들 60명을 대상으로 4시간짜리 강의가 계획되어 있고, 두차례의 모임을 통해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Digital시대를 위한 IT산업의 가치창조방향'을 주제로 잡고 있으며, 결론적으로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셋째: 북한의 IT인력양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세계적이고 상업적인 트랜드에 맞는 프로젝트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신기술을 사용하는 IT전문인력이 충분히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하고 제안할 예정이다. 지난 10년동안 IT사관학교로써 전산인력이면 누구나 입학을 바라는 비트교육센터의 운영방법과 성과(사회적 기여)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안1: 사이버 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교육 컨텐츠는 서울에서 비트가 제공하고 교육의 대가는 일정기간과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받는 것으로 대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사이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북한과 비트가 설립하여 수익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대안2: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상하이 푸둥지역을 방문하였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회사를 방문하여 IT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되었다. 때문에 IT특구가 조기 조성이 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다. 이 IT 특구에 비트교육센터를 설립하여 북한의 IT인력양성을 제공하고 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특구 지역에 설립하는 안도 제안 할 것이다. 대안3: 실현 가능성은 작지만 북한이 허용한다면 평양에 비트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강사를 몇 달씩 파견한다. 대가를 받는 방법은 대안1과 같다. 넷째: 제3국에서 소프트웨어 연구개발회사 설립을 타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의뢰했을 때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점검한 후 결정할 것이다. 조선콤퓨터센터는 800명의 북한 최고의 개발인력을 보유한 대표적인 대외 IT사업의 추진 단체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지난 90년에 설립, 북한 전역에서 다양한 방면에 재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을 통해 전문 프로그램를 개발하는 기관으로 이미 SW 관련개발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 북경에 연락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협회 북경지부와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드웨어 환경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기초기술은 비교적 수준급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99년에는 중국 COMDEX에서도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전시, 홍보하기도 했다. 지문식별 시스템의 활용 프로그램, 설계지원 프로그램, 사무경영 프로그램, 의료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조선콤퓨터쎈터 산하에는 평균 26세의 800여명의 우수한 컴퓨터 전문인력이 상주해 근무하고 있고 비트컴퓨터도 그간 10년 이상 추진해온 IT교육 사업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와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어 북한측이 협조만 한다면 남북한 공동 IT교육센터 설립과 운영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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