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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딘플레밍증권(JF)이 비트컴퓨터에 대한 목표가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매수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쟈딘은 11. 30일자 비트컴퓨터에 대한 자료에서 전반적인 3분기실적에 만족한 반면 당초 예상을 밑도는 인터넷개발 매출저조를 감안해 올해 매출과 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11%와 9% 하향 조정한 245억원과 40억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쟈딘은 또 오랜 의사들의 파업에 따른 병원의 경영수지 애로가 내년 IT투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반영해 비트컴퓨터(32850)에 대한 내년 매출전망치를 521억원에서 406억원,순익은 106억원에서 81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쟈딘은 이같은 실적 하향조정에 불구하고 내년 PER대비 7.7배 승수는 소프트웨어업체 승수치고 낮아 매우 매력적이라고 지적,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다만 보수적 가정하에서 현금흐름할인(DCF)방식에 의한 적정가치가 1만3800원임에도 경제분위기를 감안,12개월 목표가격을 종전 1만6000원에서 8200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