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비트컴퓨터는 15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공개입찰한 종합병원 전산화 프로젝트의 결과가 이번달말께 확정될 예정이며 현재로선 비트컴퓨터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의료정보시스템 전문업체인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이날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책 프로젝트로 추진중인 정부종합병원 전산화 공개입찰에 제안서를 냈으며 현재 말레이시아측에서 심사를 진행중"이라며 "당초 8월 말에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국책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야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병원전산화의 1단계 입찰"이라며 "이번 입찰을 따내면 추후 물량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선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컴퓨터가 종합병원 전산화 프로젝트를 따낼 경우 전산화 분야 1차 물량은 수십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후 입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비트컴퓨터는 의료용 소프트웨어,종합처방전 등 국내 의료전산화 시스템 분야의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한편 비트컴퓨터는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수출계약설에 대해선 "전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