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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혁신센터] 아주대 경기U헬스사업단
입력시각 : 2007-10-04 09:26
아주대학교 경기U헬스사업단(단장 박범)은 경기도와 아주대가 컨소시엄을 통해 의료산업과 유비쿼터스 신기술을 접목,'U-헬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이 사업단은 지난 8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2007 복지정보통신인프라구축사업단'으로 선정돼 올 연말까지 5개월간 경기도와 화성시 지자체의 주민 건강복지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정보통신부와 지자체,민간 기관 등이 총 15억원을 들여 구축하는 이번 U-헬스 사업의 주제는 '산업장 및 꿈나무 건강관리 서비스'다.
사업단은 이를 통해 경기도와 화성시에 있는 취약계층 근로자 및 고령자,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원격진료 전자처방과 조제관리에 대한 서비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들의 학습 및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복지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수행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박범 아주대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등이 이동차량을 통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주변 8~10세 어린이들의 건강 상태와 ADHD 여부 진단과 조기 치료도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상 증세가 발견된 경우 우선 지자체와 산재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며 질병이 발전될 경우 아주대 의료원에서 협동 진료할 방침"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단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의사와 환자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진료 및 상담을 할 수 있는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인 'U-헬스케어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경기도 내 정보통신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결합,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방·진단·치료·사후관리에 이르는 총체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올 연말까지 경기도와 아주대병원,화성시보건소,산재병원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다음 내년 중 수원과 의정부 등 도립 의료원 산하 6개 병원과 도내 5개 시·군 보건소,일선 소방서 등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범 교수는 "이 같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이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보건소의 화상진료센터를 통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광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U헬스 서비스를 위한 첨단 의료복합단지 구축사업과 연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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