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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는 태국 방콕의 수쿰빗병원(원장 닥터 다윈)과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원무관리시스템, 처방전달시스템 및 임상병리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495만바트(13만2천불)로, 비트컴퓨터는 이달부터 바로 업무를 착수해 4개월 이내에 솔루션이 정상가동이 되도록 지원하게 된다.

방콕내 최대 도심지역인 수쿰빗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수쿰빗병원은 주로 부유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으로 랑캄행 그룹 병원이다.

비트컴퓨터의 태국 영업대표인 이근준 대표는 "수쿰빗병원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도심 한가운데 외국인 거주지역에 위치한 고급 병원으로 외국인 대상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다"며 "조만간 종합병원으로 확장하기 위해 건물을 신축중이고 고급 병원이어서 향후 비트컴퓨터 솔루션의 이미지 구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트컴퓨터는 이미 랑캄행 계열 12개 병원 중 비파람 병원, 비파바디 병원, 랑캄행 병원, 신팻병원, 치앙마이랑의 의료정보솔루션을 구축한 바 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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