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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어갈 종목은게시글 내용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실적 상향종목 LG디스플레이·두산인프라코어·현대미포조선 주목] 대형주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눈은 이제 3분기를 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작된 2분기 실적시즌의 점수는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피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 1분기 35조4000억원을 가뿐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2010년 1~2분기 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2개 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하게 된다. 시장 전문가들이 이익이 상향조정되고 있는 종목들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다. 15일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와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 가운데 3분기 실적 전망치가 3개월전에 비해 상향 조정된 종목들은 LG디스플레이 LG생명과학 OCI 대림산업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생명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현대로템 등이다. 어닝 서프라이즈 기준은 영업이익의 예상치와 실제 발표치가 10%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022억원으로 3개월전 963억원에 비해 상향조정된 상태다. 이같은 호실적 전망에 주가도 호조세다. 지난 1일 3만16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연초 2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50%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액정표시장치(LCD) 업황이 단기 바닥이었던 올 상반기에도 흑자를 유지한 유일한 업체"라며 "업황이 개선되는 3분기에는 놀라운 수익성 향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도 마찬가지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95억원으로 3개월전에 비해 41.27% 상향조정됐다. 주가도 지난 12일 8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최저가(4만4450원)를 찍은 1년여전과 비교하면 50%나 급등한 것이다.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이익체질이 개선된데다 경쟁 조선소가 구조조정을 하면서 하반기 신규 수주 증가 가능성이 높아진 게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시장에선 최근까지 이어져온 유동성 장세가 실적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넘어가면서 실적호조 업종과 종목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어서다. 코스피 2000까지 ‘싼 주식’이 매력 포인트로 작용했다면 2000 이후로는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투자자의 눈길을 잡을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09년 하반기부터 2010년 상반기 1550~1750대 박스권이던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탈출에 성공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풍부해진 유동성과 2010년 실적 호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2년 이후 8차례 단행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며 올 상반기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박스권 탈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들의 깊이있는 투자정보 'TOM칼럼'][부자들에게 배우는 성공 노하우 '줄리아 투자노트' ][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the 300'] 송선옥 기자 oop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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