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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저도 왜 호재인지 몰랐습니다....

오토윈 지분 중에서..그나마 3분의 1을 떼어내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다네크란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도 몰랐으니까요...

근데...네이버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까....그게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네크란..원래..우리기술이 60%의 지분을 소유하던 자회사였습니다....

작년에 오토윈이 자본 잠식으로 상폐의 위기에 몰렸을때, 우리기술이 40억을 투자하여 오토윈 지분 26% 가량을 매입했습니다....오토윈은 그것으로 우리기술이 보유하고 있던...다네크 지분 40%를 매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자면...오토윈 주식과 다네크 주식이 맞교환 된 셈이었습니다...그 맞교환으로 오토윈은 상폐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이제...어제의 공시로...우리기술은 오토윈의 지분을 매각하고 다네크의 지분을 다시 되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그 과정에서 최소 100억 이삳의 특별이익이 발생한 것입니다...

엄청난 호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지금의 오토윈의 최대 수혜자는 배용준을 비롯한 오토윈 관계자인 것 같으나...그건 꼭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지금의 오토윈 주식 가격이  나중에 배용준 씨가 주식을 팔 수 있게 되었을 때의 주식 가격으로 남아있을 지 그건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배용준 씨가 이익을 실현 할 수 있게 된다면....그 가격은...오토윈 최고가의 절반 또는 3분의 1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기술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그런데...어제의 공시로....우리기술은..족쇄가 풀린 것입니다..

우리기술만은....오토윈의 최고가에서 주식을 처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오토윈의 지분은...6% 가량에 불과하지만....배용준씨에 비해서는....두 배..내지 세 배의 가격으로 팔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말은...오토윈의 주식의 12%나 18%의 지분을 가졌을 때의 이득 본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이번 오토윈 재상장의 최대 수혜자는...자신의 지분을 최고가에 팔 수 있는 우리기술이 된 셈이 되고 말았습니다..

올해부터..정부는 로봇산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초기시장 형성을 돕기위해..정부가 로봇 사용 시범 마을도 지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10년간은...로봇산업의 전성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서울대 제어계측학과의 박사출신의 연구진들로 구성된 우리기술은...이미..로봇기술을 이용하여 원자력 산업에서 수백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올해는..원자력 산업 설비의 신규투자가 필요한 해이기 때문에...더 많은 매출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로봇산업의 선두에 서 있으며...이미 탄탄한 매출까지..실현시키고 있는 우리기술의 미래는..충분히 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2사분기에는...흑자전환이라는 기쁜 소식을 주주들에게 전해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