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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오토윈테크는 우리기술이 보유하고 있는 자사 주식 전체인 25만9750주를 1년내 시장에서 매각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우리기술은 주식 매각대금으로 오토윈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오토윈테크 자회사 다네크 지분 전체 40%를 인수한게 된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주식매각총액-40억원)×30%+20억원이다.

이날 종가기준으로 우리기술이 매각한 것으로 가정하면 인수대금은 60억3600만원이 된다. 우리기술이 보유한 오토윈테크 지분평가액은 174억5500만원으로 인수대금을 제외하고도 우리기술은 114억1800만원을 챙길 수 있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이 유상증자 참여 전제조건으로 우리기술에 요청한 사항으로 유상증자 대금 납입 완료후 합의서를 체결하기로 약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토윈테크는 다네트 주식과 관련한 자산 양수도 계약은 별도로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기술은 지난해 3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오토윈테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회사다. 다네트는 우리기술이 오토윈테크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오토윈테크가 인수한 음향기기 제조업체다.


이학렬기자  toots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