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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로봇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공동 유치하고, 기술교류와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로봇 기업 CEO들의 연합단체가 만들어졌다.
산업자원부 주최, 로보틱스연구조합 주관으로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한국의 미래를 주도할 로봇 CEO 클럽'(이하 로봇CEO 클럽) 창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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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식에는 산업자원부 관계자들과 산하 지능로봇사업단 관계자들을 비롯해 유진로봇우리기술이지로보틱스 등 국내 로봇기업 63개사 CEO들이 참석했다. 또 이번 로봇CEO 클럽 창립식을 후원한 삼성증권을 비롯해 SK증권KTB네트워크 등 국내 15개 기관투자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지능로봇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음을 반영했다.
로봇CEO 클럽은 이날 정부의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정책 방향과 로봇 산업계의 현 이슈, 투자유치 방법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산업자원부는 향후 교육용 또는 재난극복용 로봇 등 공공분야 로봇 시범사업을 통해 초기 수요를 늘리고, 수도권 신규 아파트 400여가구를 로봇시범 운영단지로 선정해 가정용 로봇을 보급하는 한편 소비자의 초기구매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로봇리스제도를 도입키로 하는 등 로봇시장 확산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로봇벤처 CEO들은 R&D를 위한 투자유치에 목말라 하고 있었고, 정부가 로봇 공동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등 로봇 대량 양산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신경철 유진로봇 사장은 "지능로봇은 아직 비용 대비 효용가치가 없어 초기 시장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며 "로봇기업에 대한 정부와 기관투자자들의 직접적 개발자금과 생산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해 어떻게든 초기 시장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로봇CEO 클럽은 앞으로 금융권에 대한 공동 투자 유치 프로그램 제안 등 R&D와 생산 자금 확보를 위한 협력과 기술생산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승룡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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