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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우리기술(032820)은 지능형 로봇개발업체인 케이엠씨로보틱스 지분 70%를 9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엠씨로보틱스는 업력 10년의 대전지역 소재 로봇업체. 지난해 14억8000만원 매출에 86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올들어 5월까지 7억6400만원 매출에 1억45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기술은 "케이엠씨로보틱스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로봇특성화 교육과정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며 "로봇체험관 등을 대상으로 안내로봇, 거미로봇, 마이크로마우스로봇, 배틀로봇 등 각종 교육용, 지능형 로봇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기술은 이어 "케이엠씨로보틱스 인수로 기존 상수도관 청소용 특수로봇업체인 그린로보텍과, 로봇컨텐트 및 소프트웨어 기업 메이힐 등 3개 로봇 자회사를 두게 됐다"며 "이들 자회사를 활용해 로봇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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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