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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9일 (일) 16:09   뉴시스

<속보>디지웨이브텍, 홍성군과 담배제조공장 설립 MOU 체결

신생 민간담배 제조업체인 디지웨이브텍(주)(대표이사 김종서·46)은 충남 홍성군청과 20일 오전 11시30분 군청회의실에서 '담배제조 공장설립에 관한 조인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디지웨이브텍은 지난 14일 홍성군에 담배제조공장 신축부지취득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조인식을 통해 홍성군과 상호 협조해 사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디지웨이브텍은 홍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2년 이내에 3만7993㎡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편의와 여가를 위한 시설 조성 및 담배전문산업단지의 조성을 위해 담배와 관련된 공장시설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디지웨이브텍은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매출발생에 따른 지역재정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성군도 이번 조인식을 통해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각종 민원 등의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한편 각종 인·허가 과정의 협조, 예산 범위 내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예정이다.

한편, 디지웨이브텍은 민원해소를 위한 주민설명회 등 군민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홍성군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