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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최대 수혜는 'LCD모니터'게시글 내용
22인치 와이드에 최적화
3차원 인터페이스 실행
고성능 지원제품 필수
내년 2월 출시될 예정인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PC 운영체제 윈도비스타와 관련 PC업계가 신규 및 교체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각 PC업체들은 운영체제가 바뀌는 시점에 맞춰 PC 신규수요 및 교체수요가 대규모로 일어나, 이번 윈도비스타 출시를 계기로 PC시장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PU, 메모리, 주기판 업체들은 윈도비스타 권장사양에 맞게 큰 수요가 예상되나, 이 중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부문은 LCD모니터와 그래픽카드 부문이다. 윈도비스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바꾸고 다양한 화면효과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모니터와 그래픽카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MS 관계자는 "비스타 홈 베이직 이외에 다른 버전 경우 넓은 LCD모니터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갖춰야 제대로 성능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제품 수요가 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윈도비스타는 22인치 와이드 LCD모니터에 최적화 할 것으로 알려져 LCD모니터 업계는 이미 이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신제품을 준비중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일찌감치 윈도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둔 22인치 LCD모니터를 출시할 예정이며, 대만 PC업체 벤큐도 22인치 및 24인치 제품에 윈도비스타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뒀다.
비티씨정보통신, PC뱅크21, 오리온정보통신 등 중소업체들도 22인치 LCD모니터를 출시한 상태다. 이 업체들은 윈도비스타 인증을 받지는 않았지만 대기업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할 채비를 갖췄다.
그래픽카드 업체들은 윈도비스타 출시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윈도비스타에서 가장 돋보이는 기능인 3차원 인터페이스 `에어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MS 권장사양인 다이렉트X9 지원 그래픽카드보다 상위급인 다이렉트X10 지원 제품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기능은 각 메뉴마다 부드러운 색조와 반투명창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이렉트X10을 지원하는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 8800계열과 ATI R600시리즈(출시예정)이며, 유니텍전자, 이엠텍아이엔씨, 렉스텍, 앱솔루트코리아 등이 지포스 8800 칩셋을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내놓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전까지 고성능 그래픽카드 수요층은 게이머 및 그래픽전문가들로 한정됐으나, 운영체제 자체에서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요구하기 때문에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형근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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