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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검토 중이라고 밝힌 자사주 소각과 관련, "자사주 소각방침은 결정됐다"며 "시기와 규모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김명진 이사는 대략적인 규모에 대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250억원이기 때문에 그 이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이사는 "최근 코스닥 시장이 활황세를 보임에 따라 매입규모를 주식수로 결정하기 보다는 금액으로 결정하는 것이 현실성 있을 것"이라며 "2월11일까지 공시를 통해 구체적인 금액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