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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은 23일 본격적인 TFT-LCD모니터 공동개발을 위해 A/D BOARD 개발업체인 태비로직에 20% 지분을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비로직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시켜 주는 기능을 내재한 15.0/18.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TFT-LCD) 모듈(MODULE)을 업체 최초로 개발한 업체로 현대전자, LG전자 등 모니터업체의 TFT-LCD 모니터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최근 일본에 397억원어치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계약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활동과 이번 태비로직과의 지분참여를 통한 협력관계 구축은 LCD업계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각 사가 개발해온 BOARD 개발 인력을 통합하고 'ADC 기판' 핵심기술을 보유함으로써 현재 개발중인 워크스테이션 A/D BOARD와 향후 개발예정 PDP, PDA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차별화된 성능, 해외 현지 법인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서 향후 LCD 모니터부문에서 NFREN(Neo Friend)이라는 브랜드로서 세계시장 15% 마켓 쉐어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