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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은 2008년도 1분기(2007.9~12)사업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34억6893만원, 순이익 2억900만원을 달성,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비티씨는 LCD 모니터 시장 점유율을 확대시키기 위해 신기술 개발과 디자인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방문AS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33% 감소했는데 이는 신기술과 새로운 디자인 개발, 최첨단 AS 시스템 적용, 급속한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중 증대, IPTV, DID, 의료용 모니터 사업 본격 추진에 따른 개발비 및 인건비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대표는 "장기적인 시장침체에도 불구하고 일반 LCD모니터 시장에서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룩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매출 신장세는 유통시장에서 '제우스' 모니터의 인기에 힘입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현재 투자 단계에 있는 IPTV, DID, 의료용 모니터 사업에서 매출이 본격화되면, 2008년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급속하게 증가할 것이며, 올 해 안에 모니터 사업분야에서 사업안정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인터넷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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