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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컬럼] 커뮤니케이션 경영 - 조찬미팅 2002-09-11 유비케어의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 중의 하나는 바로 ‘VIP의 공유’ 에 있습니다. 여기서, VIP라 함은 Vision, Information, Profit을 말합니다. 결국 Vision을 공유한다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공유함을 말하고, Information을 공유한다는 것은 회사의 현재를, Profit을 공유한다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해서 공유함을 의미합니다. 기업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듯이, 경영에 있어서 중요한 원칙은 ‘사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산업사회에서 지식사회로 넘어가면서,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현금 같은 유동자산이나, 공장이나 부동산 같은 고정자산에서 ‘인재’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지식과 창의력에 의해 운영의 효율성을 꾀하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며, 마케팅의 새로운 돌파구나 적절한 시장으로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지요. 경영이 더 이상 몇몇 임원의 구상으로 경영되지 않고 구성원 상호간의 역할에 Partnership을 형성하는 형태로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유비케어에서는 이런 상호간의 Communication 활동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작한 재미난 미팅이 있습니다. 바로 ‘조찬 미팅’입니다. ‘조찬미팅’이란, 말 그대로 아침 식사 시간에 이루어지는 사장과 직원들의 면대면 미팅을 말합니다. 정상 근무시간보다 1시간 이른 아침 8시가 되면 사장실로 3~4명의 직원들이 들어섭니다. 샌드위치와 음료 등으로 간단히 차려진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사장과 직원들은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평소 잘 드나들지 않는 사장실이라 처음에는 긴장하는 직원들도 있지만, 금방 그 동안 회사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도 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전달하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사생활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도 나눕니다. 무엇보다 조찬미팅에서 가장 중요한 대화 내용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직원들개개인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사업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조명해 보고, 회사의 Vision에 대해 같이 눈높이 하는 작업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와 직원들 상호간의 공감대를 넓히고 신뢰를 더욱 곤고히 하게 되어, 구성원 모두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에 매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communication 경영의 중요한 기조는 바로 모든 사원들이 이 회사의 주인임을 인정하고 또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유비케어의 경영철학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2001년, 2002년에는 회사 외부적 환경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지만, 새로운 사명을 걸고 새로운 각오로 매진하고 있는 유비케어는 이제 내부로부터 새로이 일어나고 있다. 그 근간에는 이런 상황을 몇몇만이 알고 고민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있는 한 유비케어의 2003년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2002년 9월 10일 대표이사 김 진 태 (주)UBCare, (주)메디다스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UBCare는 는 Ubiquitous HealthCare의 줄임말로, 의료정보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삶과 함께하고자 하는 회사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전 임직원은 보다 우수한 상품과 고객접점의 서비스로 고객 한분 한분의 건강과 마음의 평화를 위한 보다 윤택한 삶의 디딤돌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난 10년간을 함께해온 의원, 약국의 총 12,000 네트워크와 110만 건강샘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환경 Ubiquitous HealthCare 시대를 앞서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BCARE A326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11일 16시 46분 데이터    현재가 710  시가 690  52주 최고   전일비 ▲ 30  고가 750  52주 최저   거래량 2,119,936  저가 690  총주식수 20,504,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