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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유비케어가 백만주 보유하고 있다네요.

메디슨 곧 법정관리 졸업"

매일경제 2006-05-29

메디슨이 30일께 법정관리에서 졸업해 독자 경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지방법원 관계자는 지난 26일 "메디슨, 칸서스자산운용 등과 협의를 거쳐 이사진 선임안을 만들었다"며 "30일께 회사 정리절차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2년 3월 자금사정 악화로 회사 정리절차에 들어간 메디슨은 4년여 동안의 법정관리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춘천지법 관계자는 "다만 정관 변경과 등기 절차가 남아 있어 이 기간중 이사진 구성안 등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사진 선임안은 현재 공동관리인 2명과 칸서스자산운용이 추천한 2명, 신용보증기금이 추천한 1명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신용보증기금은 감사 1명도 추천했다.

다만 이사진 가운데 1명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중이어서 법정관리 졸업 시점을 두고 논란이 제기될 전망이다.

춘천지법은 당초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메디슨의 법정관리를 졸업시키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수사가 지연되면서 최근 방침을 바꿨다.

법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법원이 귀속될 이유가 없다"며 검찰 수사와 무관하게 법정관리 졸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디슨은 법정관리에서 졸업하게 되면 재상장 또는 신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칸서스자산운용이 지난 4월 말 현재 메디슨 지분 22.15%를 보유중이다.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사주조합도 각각 25%와 17.5%를 보유하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나머지 약 35%를 보유하고 있다. 메디슨의 재상장 기한은 내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