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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헬스캐어 전문 벤처기업인 메디다스(대표 김진태)는 올해부터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 역량 강화 및 사기진작을 위해 새로운 교육제도를 도입, 사내외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과거 외부 위탁교육에 의존했던 많은 교육 과정을 유능한 강사를 직접 섭외, 사내 교육화하여 보다 많은 직원들이 시간과 비용의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 대비 교육 효과면에서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 메디다스의 교육제도는 '교육이수 학점제', '사내 전문강사제', '토요 학습의 날'등. 교육 이수 학점제란 대학교의 학점 취득제와 같이 교육별 이수 학점을 정해 개인별 취득학점을 평가에 반영하는 제도로, 사내외 교육을 적극 권장하여 개인의 직무능력 및 잠재역량을 개발,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매주 토요일은 학습의 날로 정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발 관련 강의, 일반업무 인성개발 관련 세미나를 시행하고 있다. 사내 전문강사제를 통해 회사 내부의 임직원이나 직원 중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강의가 가능한 사람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교육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기술 교육으로 'Database Modeling'(한국 산업기술원/정원혁 강사), 영업직원 대상 직무교육으로 김덕희 박사의 pro-sales 영업전략, 위캔컨설팅 강내경 소장의 '인관관계/조직 커뮤니케이션', 한국능률협회 박주일 교수의 'M.B.O 성공전략'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벤처기업에서는 드물게 목표관리(M.B.O)제도를 도입, 체계 확립을 위해 스텝 대상 교육으로 정기 MBO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메디다스의 김진태 사장은 "기업의 비용절감 차원에서 많은 부분에 절약을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이러한 회사의 교육지원 방침은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애사심 고취는 물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교육비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다스의 2001년 교육비 예산은 약 2억원으로, 작년 대비 100% 증액 책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인재육성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김 사장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