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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대신증권은 25일 이수유비케어에 대해 의료기기시장 성장과 함께 본격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사업을 바탕으로 B2B(기업간거래) 유통사업부문에 진출, 이 부문 성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수유비케어에 대해 EMR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토탈헬스케어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국공립병원 등 대형.중형 병원들의 EMR 솔루션 도입으로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1차 의원급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독점적 지위와 월정액 서비스로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수유비케어가 지난해 전자상거래업체인 '메디온몰' 인수, 올해 초 '아그파코리아' 제휴 등으로 B2B 유통사업부문 확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기존 병/의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B2B 유통부문 성장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6%, 100% 증가한 412억원과 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수유비케어가 이수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뒤 재무구조 개선에 주력, 2004년 40억원에 달하던 차입금이 2006년 7억9000만원까지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수유비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등 분석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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