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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양증권은 9일 이수유비케어(032620)가 올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이수유비케어가 국내 최대 병·의원 인프라를 구축한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 기업으로 독점적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EMR 기반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 2005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이후 지난해에는 안정적인 실적구조가 정착됐음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수유비케어가 국내 최대의 병·의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강화, 지난해 B2B 유통사업부 매출이 지난 2005년 대비 136.6% 증가했고 신제품 출시로 올해도 고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매출은 61.8% 확대된 426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1억3000만원으로 92.8%의 증가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업계는 고령화 사회 진입과 정부당국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U-헬스케어 사업 선점을 위한 무한 경쟁체제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수유비케어의 독점적인 네트워크는 미래 U-헬스케어 시장의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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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eur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