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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유비케어 "의료유통 강자로 레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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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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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2 2007/03/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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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김진태 사장 인터뷰]

'15년동안 깔아놓은 병·의원 및 약국 정보화 시스템(EMR)에 유통사업을 탑재한다'

헬스케어 솔루션기업인 이수유비케어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의 골자다. 이수유비케어는 9400개 병.의원, 7000개 약국에 깔아놓은 네크워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건강기능성식품 유통, 전자상거래 등을 접목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올해 1월 아그파코리아와 CR(Computed radiograthy) 총판계약을 체결한 것이 유통부문에서 이수유비케어의 저력을 보여준 단적인 예라는 게 김진태 사장(사진)의 설명이다. CR은 기존 X-레이 필름 촬영방식의 단점을 보완한 디지털화가 가능한 컴퓨터 영상처리 장치다. 아그파코리아는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그파의 신제품을 국내시장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이는 기존 영업조직을 갖춘 아그파가 국내 유통조직을 이수유비케어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수유비케어의 병의원 솔루션 '의사랑'과 약국 솔루션 '엣팜'을 통해 구축된 전국적 네크워크가 강력한 유통채널이라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유비케어는 자사 솔루션을 사용하는 의원 및 약국으로부터 월 회비를 받고 있다. 일회성으로 솔루션을 판매하고 마는 구조가 아니라 계속해서 상호 업무적인 영속성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2002년부터 월회비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전환, 회사의 확실한 '현금창출원'으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 매출액 263억원중 EMR 부문 매출은 60%, 유통부문 매출은 30% 가량"이라며 "올해에는 유통부문의 매출이 기존 EMR 사업을 추월하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료기기 이외에도 올해부터 '숍인숍(shop in shop)을 통해 건강기능성 식품 유통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의약품 전자상거래 업체인 메디온을 인수, 제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의약품 전자상거래의 첫 대상은 약국이다. 김 사장은 "'엣팜'을 통해 약국의 처방이 관리되는 과정에서 재고관리, 자동주문이 가능하게 된다"며 "이를 전자상거래와 연결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유비케어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한 모바일서비스 '엠닥터(M-doctor)'를 올해 하반기 상용화하는등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건설과 제휴를 통해 홈헬스케어 서비스도 검토중이다.

이수유비케어는 올해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에 비해 70%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32%의 2배에 달하는 증가율이다. 김 사장은 "올해 매출목표를 달성, 2010년에 매출 1000억원, 자산 1000억원, 시가총액 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에 한발짝 다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형기자 eleve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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