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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상보)연간 첫 100억원대 영업익 전망]

반도체설계 전문기업인 피델릭스는 올해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32.8%와 4.1% 오른 194억원과 29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델릭스 측은 3/4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7억원과 90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 첫 1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석헌 피델릭스 이사는 "4/4분기에도 반도체 시장상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유럽 뉴모닉스 등 신규 거래처 매출 확대 및 하이닉스에서 생산하는 신규개발 제품 매출이 추가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델렉스 측은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조기상환 등 부채감소 노력 및 이익증가로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강경래기자 bu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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