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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들 생산시설 잇따라 확충게시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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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형석 기자]많은 코스닥 상장 기업들이 실적 부진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신공장 짓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이다.
휴대폰 카메라용 렌즈 모듈 전문기업인 디오스텍은 8일 용인 본사 인근에 월 250만 세트 렌즈 모듈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디오스텍의 자체 생산 능력은 기존 월 100만 세트에서 350만 세트로 늘어나게 됐다.
토지·기계구입, 건축 등에 총 50억원이 소요된 2공장은 이미 시생산 및 양산 테스트를 끝내고 국내외 카메라 모듈 업체에 VGA, 메가급 렌즈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한부영 디오스텍 대표는 "국내 휴대폰 산업이 위기가 아니냐는 우려가 있지만 디오스텍의 수주 물량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면서 "(2공장 준공을 통해) 적정 이익률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양적,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박엔진 부품 업체인 삼영엠텍도 이날 중국 대련(DALIAN)에 자본금 600만달러, 부지 2만평, 건평 6800평 규모의 현지 합작법인의 준공식을 실시했다.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간 2만5000톤으로 국내공장 생산능력 1만5000톤의 1.7배 수준이다.
삼영엠텍은 국내의 생산능력 부족으로 생산설비 증대를 검토하던 중 두산엔진과 합작으로 중국 두산엔진 협업화 단지내에 현지공장을 준공하게 됐다. 삼영엠텍 관계자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중국 조선시장의 기회선점과 한국의 공급능력 부족을 해소하고 주주사인 두산엔진의 안정정인 물량공급을 위해 중국 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삼영엠텍은 중국공장 준공을 앞두고 실적 호전 기대감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삼영엠텍은 주식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이후 37% 올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영엠텍의 2007년 이익이 중국공장 증설 효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공장 증설로 삼영엠텍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현재 35%에서 60%로 급상승하게 된다며 2007년 매출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2.0%, 90.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테인리스 강판 전문 가공업체인 황금에스티도 다음달부터 생산을 개시할 당진 공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6월 이후 21.21% 올랐다.
황금에스티 관계자는 "기존 시화공장에서 연간 1000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당진공장을 잘 런칭하고 안착시키면 황금에스티 매출이 1500억원에서 2000억원대로 늘어날 수 있는 모멘텀에 주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 공장에서도 기존 시화 공장과 같은 높은 영업이익률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형석기자 c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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