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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에스티는 지난 6월말 태국의 OHK인터내셔널사와 55만달러 규모의 HR레블러라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금에스티는 지난 97년 자체 연구소에서 생산해 사용하던 HR레블러라인을 수출하게 됨에따라 약 5억원이상의 처분이익을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황금에스티가 수출하게 될 HR레블러라인은 스테인레스코일을 펴서 강도 및 평탄도를 유지한채 컷팅하는 기계이며, 황금에스티는 지난 99년도에도 이 기계 2대를 이집트에 수출한바 있다. 특히 황금에스티는 오는 10월중 인천 가좌동과 송현동에 위치한 공장을 시화공단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공장 이전이 완료된 이후 HR레블러라인의 동남아시장 수출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금에스티는 이번 수출계약 규모가 작아 공시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