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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에스티 자회사 덕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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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가공 전문기업인 황금에스티가 ‘똘똘한’ 자회사 덕에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황금에스티의 주가는 전일보다 820원(14.94%) 오른 6310원으로 20여일 만에 6000원대를 회복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18일 이후 8개월여 만이다. 황금에스티의 주가는 이달 초부터 줄곧 약세를 보이다 자회사인 이상네트웍스가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황금에스티는 자회사인 이상네트웍스의 상장 이후 상당한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상네트웍스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총 취득가액이 2억2800만원(주당 취득가액 249원)에 불과해 대규모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네트웍스의 공모가격은 9500원이다.
한편, 철강과 제약, 제지 제품으로 연간 2조원 이상을 거래하고 있는 이상네트웍스는 e-마켓플레이스 업체 중 최고의 회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000년에 설립돼 6년 만에 기업을 공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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