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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등록기업인 황금에스티의 자회사 "애니스틸닷컴(www.anysteel.com)"이 소프트뱅크의 한국법인인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로부터 5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코리아가 국내 인터넷 B2B업체에 투자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소프트뱅크는 50억원을 애니스티닷컴에 투자, 이회사 지분 20%를 확보했다. 소프트뱅크 벤처스코리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애니스틸 닷컴은 지난 3월1일 설립된 국내 최초의 철강및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업체로 열연 및 냉연 스테인리스 후판 제조업체인 황금에스티가 지분 50%를 출자한 회사다. 애니스틸닷컴은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소프트뱅크와 함께 상반기중 대만과 홍콩,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진출하고 하반기에는 일본과 호주,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는등 전세계 8개국에 애니스틸 자회사를 설립, 글로벌 내트워크를 갖춘 세계적인 철강 및 비철금속 전자상거래 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애니스틸닷컴은 이와관련, 지난 10일 모기업인 황금에스티 및 유럽투자자들과 합작으로 프랑스 팡리에 "애니스틸 유로닷컴"을 설립한 바 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