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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6일 황금에스티가 당진공장 신설로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4500원을 제시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황금에스티의 2006년 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80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8%, 54.7% 증가할 전망"이라며 "3분기 대비로는 각각 6.9% 증가, 32.3%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 호전은 니켈 가격의 상승으로 제품가격 인상이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053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경상이익 14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5.5%, 41.9%, 34.0% 증가한 수치로, 니켈 가격의 강세로 강종별로 판매가격이 8차례나 인상된 영향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2007년 영업실적은 매출액 1484억원, 영업이익 188억원, 경상이익 19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9%, 34.2%, 3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에 강종별로 8차례 인상된 판매가격이 연초부터 반영되고 당진공장의 매출은 약 66억원(약 1500톤 내외)으로 추정했다. 2006년 영업이익률은 13.3%로 철강사 중에서 상위 수준이라며 모든 스테인레스 제품의 제조 및 유통, 자체 개발 제작한 생산 라인으로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국내 특정 철강사에 의존하지 않는 원료 구매로 인해 시황 변화에 따른 탄력적인 대응 등 때문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정형석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황금에스티 (032560) Hwangkum 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