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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노래반주기 제조업체인 TJ미디어는 일본의 다이이치코우쇼(제일흥상)과 1000억원 규모의 영업용 노래반주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TJ미디어(032540)는 일본에 수출하는 반주기가 다음달 초부터 판매가 시작되며, 향후 2~3년간 총 100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일본에 수출되는 G70 모델은 TJ미디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질러넷 MR 반주기`를 일본 시장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원음반주를 지원한다.윤재환 TJ미디어 대표는 "이번 수출은 대한민국 15년 노래방 역사의 커다란 쾌거라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다이이치코우쇼는 노래반주기 유통업체, `빅에코` 노래방 프랜차이즈, 음반사, 케이블TV 채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가라오케 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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