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태진미디어의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지난해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 10일 태진미디어 관계자는 "3분기중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올들어 3분기까지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29억원과 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42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태진미디어는 지난해 전체적으로 268억원의 매출과 42.7억원의 영업이익, 33.3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 상반기 실적(매출 174.6억원,영업이익 36.2억원,순이익 30.3억원)과 비교하면 3분기중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5억원, 6억원, 7억원 정도에 불과했다. 이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저조는 노래방기기 수요가 줄어드는 여름이 겹쳐있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면서 "올해 전체적으로는 경기 하락 영향으로 당초 목표치(매출 400억원, 순이익 60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350억~360억원의 매출과 55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태진미디어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격제한폭(480원)까지 오른 4530원을 기록중이다. 이에 대해 태진미디어측은 "특별한 재료는 없다"며 "가치대비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