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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한증권은 태진미디어에 대해 4만8000원을 12개월 목표가로 적극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는 현주가(26일종가) 7800원의 무려 6.15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신한증권은 "일본업체와 비교할 경우 7만9000원, 코스닥 가중평균 PER를 적용시 1만7200원"이라며 "이 둘의 평균인 4만8000원이 적정가"라고 설명했다. 주가전망에 대해 신한증권은 유상증자(50%) 물량(300만주 5월8일 등록)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대주주물량 등을 제외한 유통물량이 250만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는 부담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태진미디어는 노래반주기 전문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89년부터 노래반주기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93년 실제 연주방식의 영상노래반주기 개발에 성공하여 95~ 97년 국내 및 미주지역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또한 99년말에는 노래방업소용 DDR인 WOW-DDR을 출시했다. 신한증권은 "태진미디어의 1분기 실적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올렸으며 업종 특성상 노래반주기의 신곡 공급만해도 기본 경비가 충당되는 우수한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특히 은행예금 265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부채비율 25%로 재무리스크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