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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미디어 장기매수로 상향-대우증권 대우증권은 26일 태진미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장기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를 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이같은 상향 조정의 이유를 대우증권은 첫째 태진의 재무구조가 안정적이며, 둘째 노래 반주기 시장의 변화에 태진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셋째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태진의 영업실적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태진미디어는 3월말 현재 자본금의 6배 정도인 174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도 코스닥 제조업 평균보다 낮은 45% 정도다. 대우증권은 태진의 매출액 성장률이 다소 떨어지지만 수익성이나 안정성면에서 여타 코스닥 업체보다 좋기 때문에 적정 PER에 30% 정도의 프리미엄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2000년의 예상 EPS(854원)와 2001년의 예상 EPS(866원)에 곱한 후 단순평균하면 적정주가는 1만2000원으로 산출된다고 밝혔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