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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아> 태진미디어 ( www.taijin.com)가인터넷ＴＶ 셋톱박스 사업 진출을 위해 마르시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태진미디어는 15일 "대우전자 전략기술연구소 인력을 주축으로 설립 된 마르시스와 인터넷ＴＶ 셋톱박스 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제휴 조인 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휴 형태는 마르시스가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태진미디어가 음악콘텐 츠를 제공하는 방식이며 국내외 판매는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만들 인터넷ＴＶ 셋톱박스는 컴퓨터 대신 ＴＶ로 인터넷에 접 속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 기존의 기본 셋톱박스 기능에 노래방 반 주기, ＤＤＲ 기능 등을 추가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은 개발이 진행중이며 10월부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지분 10.2%를 출자한 제일제당의 드림뮤직이 서비스를 개시해 추가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태진미디어는 노래방 반주기 제조업체로 지난 연말 ＤＤＲ기능이 접목 된 가요반주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1분기에 111억원의 매출액에 15억원 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 액은 106%, 순이익은 103% 증가한 것이다. 의견.제보 : stoc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