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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젠은 19일 국내 대형제약회사 A사로부터 치료용 항체 생산 바이오리엑터 공정개발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 규모는 1억원이며, 개발기간은 4개월.팬젠은 2003년부터 자체 보유한 핵심 특허 기술을 이용, 국내외 제약회사들에 세포주를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A사의 치료용 항체 생산 세포주 개발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팬젠은 무혈청 배지를 활용한 바이오 리엑터 공정개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보유하고 있다.

세포주 개발 전문기업 팬젠(대표 윤재승)은 베네수엘라 공기업 큄바이오텍(Quimbiotec) 제약사에 치료용 단백질 생산용 세포주 1종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팬젠이 판매하는 세포주는 혈우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재조합 혈액응고 제8인자 단백질을 생산하는 세포주로 규모는 18만달러에 이른다.

세포주(cell line)는 동물이나 인간 몸에서 채취해 실험실에서 키운 세포로 보통 단백질 의약품을 산업적으로 생산하는데 이용된다.

윤재승 팬젠 사장은 "앞으로 큄바이오텍사에 2종의 치료용 단백질 생산용 세포주 판매를 협의 중"이라며 "남미, 인도, 제 3세계 지역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팬젠은 ㈜툴젠(대표 박진영)과 함께 리젠(대표 배은희)에 통합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