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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LG증권은 삼우통신공업에 대해 사업광가입자망을 경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ATM-PON 관련 기술을 보유, 성장성이 뛰어나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ATM-PON 기술은 FSAN(Full Service Access Network)이라는 전세계 통신사업자와 주요 장비업체를 위주로 결성돼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광가입자망 기술이다. FSAN은 광가입자망 분야의 전세계 최대 표준화 단체로 현재 BT NTT KT SBC FT 등의 주요통신 사업자와 주요 장비업체인 알카텔 루슨트 에릭슨 노텔 등이 참여하고 있다. - 국내에서도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ATM-PON기술에 대한 자체 규격을 작성, 공동개발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LG증권은 삼우통신공업의 경우 현재 FTTC형인 FLC-C시스템을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와 공동개발, 국내 가입자망 전송장비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고 밝혔다. FLC-C는 xDSL/V5.2 등 가입자가 요구하는 어떠한 서비스라도 제공 가 능한 시스템이다. 또 삼우통신이 한국통신 가입자망연구소의 ATM-PON 공동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통신이 추진중인 "광가입자망 사업"에 따른 성장성 및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우통신의 적정주가를 1만2000원으로 제시하고 현 주가 대비 65%의 상 승여력이 있다며 단기, 장기 매수를 추천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