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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증권은 삼우통신공업의 상반기 매출이 530억원, 순이익이 2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삼우통신을 매수추천하고 적정주가를 1만2600원으로 제시했다. 삼우통신공업의 지난해 반기 매출은 165억원이었으며 13일 종가는 8000원이었다. 세종증권은 이같은 매수추천의 근거로 삼우통신의 주력제품인 광전송장비 수요가 2005년까지 고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인터넷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삼우통신의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늘어난 900억원, 순이익은 5.7배 증가한 52억원으로 추정되며 2001년 매출액은 28.9% 증가한 1160억원, 순이익은 33.3%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세종증권은 밝혔다. 세종증권은 삼우의 2001년 예상 EPS에 22배의 P/E를 적용해 적정주가를 1만2600원으로 평가했다. 삼우가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유상증자 대금을 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있는 점 등도 긍정적인 측면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