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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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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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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8 2005/10/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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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부담에도 쉬 조정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단순하다. 조정을 인식하면서도 조금 더 먹을 수 있다는 기대와 욕심이 지수를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군가 매물을 한번 던지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상황은 달라진다. 시장에서는 대기했던 물량이 가차없이 쏟아져 나온다. 일단 뒤도 안 돌아보고 팔아치우는 것이 상책이다. 그만큼 충격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시장을 움직이는 `탐욕`과 `공포`의 전형이다.

대개 조정은 악재를 동반하기 마련이지만, 상승장에서는 탐욕보다 공포의 무게가 더 커질 때 나타나기 쉽다. 물론 손에 잡히지 않으니 저울에 직접 올려놓고 잴 수는 없다.

미국 증시가 이틀째 속락세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지만 결국 조정의 구실이 필요했을 뿐이다. 표면적으로는 다소 느슨해진 수급과, 미국 증시 급락,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이 맞물린 결과지만 조정을 점칠만한 분위기는 언제나 상존했다.

이를 테면 미국 증시 약세나 급등 부담은 어제 오늘만 돌연 튀어나온 악재는 아니다. 이미 누누히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조정에 대한 예측 자체가 매번 어긋났다고 보는 것이 맞다. 결국 문제는 조정의 타이밍을 얼만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느냐다. 그러나 정확한 예측 자체는 점쟁이도 쉽지 않다. 결국 다소 시차가 있더라도 어느 정도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셈이다.

리스크를 안고 오르는 상승세는 언제고 한번쯤은 제동이 걸리기 마련이다. 조금 덜 먹더라도 어느 정도 선에서는 쉬어가는 것이 마음 편한 이유다.

거래소에서 대량 매도한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나란히 순매수를 유지했고 이틀 급락으로 과열부담이 일부 해소됐다. 그러나 파죽지세로 오르던 흐름 자체가 끊겼다는 점이 우선 김을 뺀다. 한동안 호재만 부각되다보니 악재에도 다시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향후 상승을 기약하더라도 분위기 호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탐욕이 다시 고개를 들며 반등세가 나올 수 있지만 결국 급한 반등은 또다른 조정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시장 스스로도 잘 알고 있다.

유동성이 재유입될 수 있는 월말까지도 아직 시간이 남아있고, 때마침 내주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 변수와 함께 10월중순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관망을 재촉하고 있다. 굳이 먼저 앞서가지는 말자.

 

 

 

실적 하나는 끝까지 갈겁니다...

흑자 나는데...증시가 내려 가나.

 

 

 오스템 A031510
  코스닥  (액면가 : 500)      * 10월 07일 08시 48분 데이터   
현재가 2,160  시가 2,010  52주 최고  
전일비 0  고가 2,230  52주 최저  
거래량 1,288,955  저가 2,010  총주식수 18,6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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