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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막대한 피해를 입으셨을 삼테크의 주주님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최근 끝 간데 없이 하락하는 장세와 어두운 경기 전망으로 우리 모두가 피해자인것 같습니다. 최근 삼테크의 주가는 정말 아무런 이유없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세를 핑게로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그 하락의 폭이 적지 않은듯해 더욱 더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주주여러분, 여러분의 삼테크는 그렇게 힘 없는 회사가 아닙니다. 장에서 저희 회사를 잘 모르는 일부 증권관계자들께서 그저 단순한 유통회사이니 향후 전망도 별로고 사업성도 떨어진다고 투자조언을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주 여러분, 과연 그분들의 말씀대로라면 여러분의 삼테크는 벌써 부도가 나서 망했어야 정상아니겠습니까? 생각해보십시오 시장을 벌벌떨게 하는 기술도, 완성품으로 제작하는 제품도 없는 회사가 어떻게 지난 11년간을 망하지 않았으며, 정보통신업계의 주력으로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를 3년간 지켜올수 있으며 어떻게 자본금인 50억보다 많은 세후 순익을 기록할수 있습니까? 기업은 어떤 기업이 정말 좋은 기업일까요? 기술이 좋은 기업, 제품이 좋은 기업 물론 좋은 기업입니다만 어디 하이닉스가 제품과 기술이 없어서 그런 곤혹을 겪고있는것입니까? 회사는 자금력이 풍부하고 꾸준한 수익모델을 그 기본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 어려웠다는 지난 상반기, 여러분의 삼테크는 세후 순익 3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순위로는 코스닥 순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3/4분기 또한 목표치에 충분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업다각화로 반도체 경기의 피해를 최소화 했습니다. 디지털 디바이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으로 DVD관련 핵심부품과 2차 산업전지 그리고 다층 회로기판(PCB)의 국내 마케팅 제휴를 삼성의 일류회사들과 체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향후 분명히 정보통신업계의 주력 트랜드가 되리라고 전망되는 블루투스 관련 시장의 주도권을 일류회사의 일류제품들을 라인 업함으로서 블루투스 관련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자신들의 마케팅을 의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부분에서 양산발표가 시작되면 그에 따르는 수익도 상당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주 여러분, 여러분의 삼테크는 그렇게 쉽고 단순한 회사가 아닙니다. 희망을 가지고 좀더 침착하게 대응하기로 합시다. - 삼테크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