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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테크 "외자유치 급할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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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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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4 2001/02/2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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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테크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대규모 외자유치설에 대해 "풍부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현실적으로 외자유치를 서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26일 밝혔다. 삼테크 관계자는 "작년말 기준으로 유보율 655%, 부채비율 60%에 불과할 만큼 재무구조가 건전하고, 유동성 또한 풍부해 당장 외자유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투증권 홍현기 애널리스트는 "삼테크의 경우 반도체 도소매업체로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외자유치를 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자상거래 등의 사업 진출을 위해 기술력과 자금력이 있는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외자유치 모델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전략적 제휴가 말처럼 쉽지 않고, 삼테크 역시 자금이 급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서둘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테크 관계자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준비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며 "반드시 외자유치 형식으로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전자상거래 등으로의 사업다각화는 오래전부터 나온 얘기로 진행은 계속 되고 있지만 서둘 필요는 없다"며 무리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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