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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중 한빛증권 창구를 통해 나온 삼테크 물량은 수요예측에서 1~3개월을 기한으로 하는 기관의 물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민석 삼테크 전략기획팀 과장은 "수요예측에서 1~3달을 기한으로 하는 기관의 물량은 총 44만주로서 이날 한국투자신탁이 27만주를 한빛은행 창구를 통해 매도했고 또 다른 기관인 미래에셋이 3만주, 기타 3~4만주의 물량이 매도를 실시했다"며 "따라서 1~3달 기한 물량은 10만주 정도 남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과장은 "1달 이내를 기한으로 하는 기관의 물량은 총 55만주 이며 이미 거의 물량을 소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3개월 이후 물량은 1만주 정도"라며 "그러나 주주명부를 폐쇄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의 변경이 있을 수는 있다"고 말했다. 삼테크는 지난달 23일 처음으로 거래가 시작된 뒤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는 등락을 거듭, 2만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만2,000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과장은 "지금까지는 기관들이 6월 30일 만기도래 물량에 대비해 삼테크 주식이 오를 때 마다 매도했으나 이제는 기관 물량도 얼마남지 않아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삼테크는 상반기 추정 실적이 매출액 1,402억원, 순이익 34억 4,000만원으로 이미 지난 한해 실적(매출액 1,779억원, 순이익 34억원) 을 능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테크는 지금까지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는 IR에 소홀했던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는 주가관리를 위해 IR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