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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위원장은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배적 기업인 SK텔레콤은 승인을 받지만 KT와 LG유플러스는 한계가 있다"며 "가능한 시장 기능을 통해, 경쟁을 통해 요금을 인하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최 위원장은 요금인하 방안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MVNO와 제 4 통신사가 생기면 가격경쟁이 활성화되리라 믿고 있다"면서 "MVNO는 12~13개 사업자가 준비하고 있으며 7월 초쯤 4개사가 영업에 착수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MVNO를 준비하는 사업자들이 기대하는 '대량구매 할인'에 대해서도 긍정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대량구매 할인도 적용되면 (할인율이) 50% 이상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제 4 통신사 등장하면 가격인하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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