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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이동통신에서 사명을 변경한 아이즈비전이 필리핀 IMT-2000사업 참여를 추진중이다. 아이즈비전은 또 7월부터 부일정보링크의 주요사업을 포괄적으로 양수해 위성방송과 연계한 홈쇼핑사업에 나서기로 확정했다. 아이즈비전 관계자는 28일 "필리핀의 IMT-2000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오늘 이통형 사장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며 "그러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내용이 나타나지 않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통형사장이 귀국해야 구체적인 참여 내용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아지즈비전은 또 부일정보링크와의 합병과 관련 채권단으로부터 "포괄적인 사업양수나 합병을 회사에 유리한 쪽으로 결정하라"는 허락을 받고 7월부터 주요사업을 양수하기로 했다. 아지즈비전 관계자는 "7월부터 주요사업을 양수해 위성방송과 연계한 홈쇼핑사업에 진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즈비전은 채권단으로부터 378억원을 출자전환 받고 유상증자등으로 380억원의 현금을 마련해 부산은행으로부터 실질적인 워크아웃 종료 판정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758억원을 확보해 채권단이 10개에서 4개로 줄었으며 이에 따라 주거래은행인 부산은행이 워크아웃종료를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이즈비전은 현재 금융권채무 180억원, 부채비율 20%의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