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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즈비전, 흑자 전환 예상-동원경제연구소 ###### 동원경제연구소는 코스닥 등록기업인 아이즈비전이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6.9% 늘어난 500억원, 순이익은 310억원 적자에서 205억원의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즈비전은 최근 부일이동통신에서 사명을 바꿨다. 동원경제연구소는 31일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부산 및 경남지역 무선호출서비스 업체인 아이즈비전이 올해중 무선호출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e-비즈니스에 본격 참여하는 등 인터넷 전문업체로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추진중이거나 시작한 사업은 모바일, 전자화폐, 온라인 서비스, 국제전화, 포털 서비스, 투이이스톡, 벤처투자 등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아이즈비전은 특별 이익 200억원 발생으로 올해 205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목표로 잡고 있다. 아이즈비전은 나우누리의 영남지역 영업권을 두루넷에 넘겨 200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특히 전자상거래 지불수단인 콤비 칩의 특허출원에 따른 매출 가시화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콤비 칩은 이동전화에 칩을 장착해 리더기에 대기만 하면 지불이 되는 기술이다. 이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9억원에서 올해 32억원의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동전화사업자와 콤비 칩 적용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IMT-2000 사업권 획득을 위한 "한국 IMT-2000"의 멤버로 사업권 획득시 지분 출자를 통한 자본이득 및 사업영역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아이즈비전은 유상증자 및 특별이익(200억발생), 채권단 출자전환, 보유 유가증권 매각 등을 통해 올해 930억원을 확보해 656억원의 차입금을 상환, 워크아웃을 졸업하는 게 올해의 목표라고 밝혔다. edaily 김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