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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연말 상승무드 타고 상승게시글 내용
증권주들이 최근 2~3일간 두드러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중순 이후 코스피지수가 14000선을 넘은 가운데 증권주들이 유달리 상승세다. 증권업종 지수는 지난21일 이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1일 오후 1시35분 현재 증권업종지수는 64.86포인트, 2.50% 오르며 2600선을 넘고있다. 증권업 지수가 2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 특히 중소형주들의 시세가 좋다. 12.09% 상승한 메리츠증권을 비롯, 교보증권(7.66%) 브릿지증권(8.97%) 유화증권(5.59%) 동양종금증권(4.78%) 등이 크게 올랐다.
이밖에 삼성증권이 2.08% 올랐고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2.42%와 2.19% 상승했다.
외국인들이 꾸준히 매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연속 오른 교보증권의 경우, 전날까지 외국인들이 8일째 순매수했다. 이날도 제이피모건증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도 외국계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이처럼 증권주들이 상승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이유가 꼽히고 있다. 우선 원/달러환율이 930선을 깬 뒤 추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의 매력이 커졌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증권주 시장 재편이 이뤄질것이란 기대가 주가 상승의 실마리가 됐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며 증권사들이 내년 증시 전망을 밝게 보고 있어 증권주 수혜에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들은 내년 지수를 최고 1700선 이상까지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중소형 증권주들의 경우, 시장재편에 따른 M&A가능성과 내년 증권선물거래소 상장시 얻게 될 차익도 주가 강세에 힘을 보탰다.
김현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자본시장통합법으로 금융투자회사를 육성하기로 한 것은 증권업 성장에 긍정적"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를 통한 실제적인 이익성장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이를 준비하기 위해증권사들이 자본을 확충하면서 주주가치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증시상승과 일평균 거래대금 상승 기대감에 대해서도 "지금 주가는 이를 선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간접투자 증가와 미수거래 규제로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과거처럼 대폭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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