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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켓, 안연케어가 이끄는 성장 2라운드게시글 내용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달 주가가 부진했던 아이마켓코리아에 대한 국내 증권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인수한 안연케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가 나면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기업용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을 벗어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는 평가와 함께 주가도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이마켓코리아 주가가 이달 들어 9.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외국인이 지난달 말부터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지난달 말 9.04%에서 9.34%로 4거래일 만에 0.3%포인트 올랐다.
4월 한 달 동안 5.2% 하락하며 주가가 부진했던 아이마켓코리아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안연케어 인수 확정에 따른 성장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앞서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월14일 안연케어 지분 51%를 751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공정위의 승인과 함께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안연케어는 세브란스 병원에 원내처방의약품을 독점 공급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다.
안연케어 인수로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존 IT 유통, 건자재 이외 전문성 있는 신규 품목을 확보했다. 비삼성 고객사 비중 확대와 이익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의약품 유통시장에 진출했다며 적극적으로 몸집을 불려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연케어 인수로 세브란스병원 의약품 수요를 내부 시장(Captive Market)으로 확보한 가운데 세브란스 병원 외에 시장에도 진출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중소형 의약품 유통업체 인수합병(M&A)과 다른 병원 의약품 공급 입찰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의약품 유통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공급하는 세브란스 병원 내 의약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15일 세브란스 암병원이 오픈했다. 510병상 규모로 기존 세브란스병원
병상 규모의 16%에 달한다. 병상 규모가 늘어나면서 안연케어 매출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도매업체는 다수 제약업체와 거래해 의약품 다수를 갖추고 있다”라며 “동시에 다수의 의료기관과 거래하며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적정한 보관시설과 배송 장비·인력을 포함한 배송체계,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정도의 유통 거래량을 확보한 대형업체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양 연구원은 분석했다. XML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이마켓코리아 주가가 이달 들어 9.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제자리걸음을 했다. 외국인이 지난달 말부터 매수 강도를 높이면서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 보유 지분율은 지난달 말 9.04%에서 9.34%로 4거래일 만에 0.3%포인트 올랐다.
4월 한 달 동안 5.2% 하락하며 주가가 부진했던 아이마켓코리아가 최근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안연케어 인수 확정에 따른 성장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
앞서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월14일 안연케어 지분 51%를 751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공정위의 승인과 함께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안연케어는 세브란스 병원에 원내처방의약품을 독점 공급하는 의약품 유통업체다.
안연케어 인수로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존 IT 유통, 건자재 이외 전문성 있는 신규 품목을 확보했다. 비삼성 고객사 비중 확대와 이익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아이마켓코리아가 안연케어 인수를 통해 의약품 유통시장에 진출했다며 적극적으로 몸집을 불려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연케어 인수로 세브란스병원 의약품 수요를 내부 시장(Captive Market)으로 확보한 가운데 세브란스 병원 외에 시장에도 진출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중소형 의약품 유통업체 인수합병(M&A)과 다른 병원 의약품 공급 입찰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의약품 유통시장 내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공급하는 세브란스 병원 내 의약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15일 세브란스 암병원이 오픈했다. 510병상 규모로 기존 세브란스병원
병상 규모의 16%에 달한다. 병상 규모가 늘어나면서 안연케어 매출도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양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도매업체는 다수 제약업체와 거래해 의약품 다수를 갖추고 있다”라며 “동시에 다수의 의료기관과 거래하며 필요한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적정한 보관시설과 배송 장비·인력을 포함한 배송체계,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정도의 유통 거래량을 확보한 대형업체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양 연구원은 분석했다. X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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