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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긍정적..업종대표주 주목-증권사 데일리 분석게시글 내용
퇴출발표가 예정된 날이다. 장이 끝난 뒤 발표될 명단은 월요일(6일) 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현대건설 처리방향이 대충 드러나면 구조조정 의지를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증권사들은 3일 데일리에서 대체로 "긍정적" 기대를 표시했다. 안전지대인 업종대표주와 외국인 선호종목에 관심을 가질만하다는 지적이다. (긍정) ◇LG= 500선 전후로 바닥권 인식이 공고해 졌으며, 시장 체력 및 분위기도 지난 주에 비해 확연히 달라졌다. 하지만 추가상승 여부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퇴출기업 명단 발표 후의 외국인 평가에 좌우. 시장 내부적으로는 변화가능성을 내비추고 있지만 결과를 예단한 적극적인 시장대응보다는 현대건설 문제가 명확해지기 전까지 유보하는 것이 바람직. ◇현대= 과매도 국면에서 지수 반등과 더불어 종목별 순환 반등이 나타난 바, 그간의 시장위험 확대로 과도한 주가 하락을 보인 실적우량주가 시장을 선도할 것. 낙폭과대 실적우량주 중심의 단기대응이 필요. ◇SK= 적어도 2차 목표치인 680선까지 돌파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국내 호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외국인, 기관들의 순매수가 뒤따라야. 물론 대선후 미국 시장의 안정도 필수적. 적어도 1차 목표대까지는 가격논리가, 2차 목표치까지는 수급논리가 작용. 이러한 면에서 최근 중가 옐로칩이 부각되고 있는 현상은 나름대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적어도 500대에서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선호하는 업종대표주, 블루칩의 매수를 고려해야. ◇대우= 종목선정 방법에 있어서는 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업종대표우량주로 이전되고 있는 최근의 시장분위기에 동참할 필요가 있어. 이들 종목군은 부실기업 선정에 따른 안전지대임과 동시에 외국인과 연기금펀드의 공통관심사이기도 하다. ◇한화= 정부의 신뢰가 회복되는 단계이고 해외여건 등 불확실성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변동성은 여전하겠지만, 거래량 지표의 호전이 말해주듯이 시장은 폭의 차이는 있을지 언정 주가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락을 우려하기보다, 수익률을 어떻게 낼 것인가 고민하는 국면으로 전환된 시장에 적응하는 것이 좋을 듯. ◇키움닷컴= 그동안의 하락폭을 조금이나마 되돌릴 수 있는 반등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일단 바닥권에서 주식을 매수했던 투자자들은 오늘 상승시 단기매도 후 조정시 종목을 갈아타는 전략을 준비하자. 울며 겨자먹기로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아직은 팔 때가 아니다. 조금더 기다리자. ◇동양= 증시는 부실기업의 퇴출 결정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해소 등 증시여건의 개선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지수와 거래량의 회복 속도가 이전 반등국면과는 근본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반등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신흥= 퇴출기업 명단 발표를 앞두고 종합지수가 견조한 상승세를 구가한 것을 두고 추세적 반전이라고 판단하기는 무리인 듯. 이번 종합지수의 상승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한데 따른 자율적인 반등. 따라서 종목별 순환상승을 염두에 두고 단기간 낙폭이 과대하면서도 상승폭이 적었던 대형우량주와 중소형주, 그리고 우량은행주와 증권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장중 조정시 저가매수. ◇동부= 퇴출기업 선정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대건설처리와 함께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이 될 듯. 주가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퇴출 가능성이 부각되어 하락세를 보였던 저가주들에게는 퇴출명단에 제외된다면 단기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듯. ◇교보= 퇴출기업 명단에서 몇몇 기업이 빠질 가능성에 대해 구조조정의 후퇴라고 염려할 수도 있으나 실제로 외국인이 그런 세세한 기업의 명단까지 고려하지는 않아 보임. 일단 미 증시는 상당부문 안정세를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의 매매에 일관성이 기대되며, 현대 문제도 굳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필요는 없어 보임. 따라서 외국인과 기관 선호주인 우량주 중심의 접근은 여전히 유효함. ◇세종= 500선을 단기적 바닥으로 확인한 것에 큰 의미. 현재의 상황을 추세 전환으로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지만 추가상승 가능성은 크게 높아졌다. 오늘 발표될 퇴출기업의 발표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경우 2차 저항선인 590대까지 추가상승도 가능. 적극적으로 매매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면이 있으나 장기소외된 업종대표주 및 옐로우칩으로 긍정적인 접근도 유효. 아울러 퇴출기업 발표와 관련 은행주에도 관심. ◇부국= 기술적으로 볼 때 지수가 20일선 위에 안착한 후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증가추세에 있어 570~610 정도의 매물벽까지는 추가상승이 가능. 현재로서는 무엇보다도 현대자구책과 부실기업 퇴출심사 결과발표에 대한 기대가 상승 모멘텀이 되고 있으나 이번 상승추세에서 나타난 옐로칩이나 저평가 우량주들에 대한 적극적 매수세는 향후 장세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을 듯. ◇서울= 바닥권을 다져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후행적인 지표인 고객예탁금의 추이를 시장을 전망하는 요소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 이는 추세의 진행과정에서 탄력도와 연속성을 판가름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바른 이용법. 거래량 증가모습이나 적삼병 출현 등으로 보아 바닥권에서의 반등중 힘좋은 반등으로 분류될 수 있으나, 일시적인 숨고르기국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부정) ◇굿모닝= 기업퇴출에 대한 시장 반응에 주목. 현 시장은 미국증시, 신흥시장(Emerging Market) 불안, 중동위기와 같은 외생변수보다는 우리경제의 최대 과제인 국내 구조조정 변수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오늘을 고비로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 및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보다 명확하게 판가름날 전망. ◇일은= 부실기업명단 발표로 추가적인 급등세가 나타날 경우에는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일단 주식비중을 축소한 후 상황변화를 좀더 지켜보는 전략이 필요. ◇한양= 오늘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는 시점이지만 퇴출기업 판정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의 의지가 확인되어진다면 반등 추세를 이어갈 수있을 것이며 반대로 정부 의지에 퇴색의 기미가 보인다면 실망매물의 출회와 함께 반등은 단기에 그칠 수밖에 없을 듯. ◇동원= 퇴출기업 발표에 따른 시장 변화를 타진하는 양상을 보일 듯. 발표 내용을 예단하기보다는 한 템포 쉬면서 장의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 퇴출에 따른 부작용도 생각해 보아야 할 때이다. 또한 이미 중가 우량주들이 바닥에서 상당폭 상승했으며, 증시로의 신규자금 유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 ◇신영= 당분간 주식시장은 우량주 대 비우량주, 회생기업 및 퇴출기업이라는 양분법적 시장흐름이 전개될 듯. 특히 퇴출기업 발표는 그동안 기업의 연속성에 대한 잠재적 압박감 해소라는 측면에서, 저가 대형주를 포함한 저가권 주식에 일정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 금일 주식시장은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도 높으나, 본격적인 매물대 진입 및 상기 언급한 초기 기대감의 현실화 시점임을 감안시 단기 상승폭이 높았던 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병행이 필요한 시점. ◇KGI= 퇴출기업선정 발표에 주목하며 관망하는 자세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기업구조조정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을 권한다. ◇한빛= 구조조정의 차질없는 추진을 전제 하에, 한단계 도약을 위해서는 매물소화과정과 체력비축을 위한 일정기간의 박스권 횡보국면이 불가피. ◇대신= 향후 장세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지수 의존도가 낮고, 전문투자가들 조차도 소홀이 다루는 평범한 종목 중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찾아야. 낙폭이 큰 엘로칩, 청산가치에도 미달한 단순 저가주, 저평가된 중견그룹의 지주회사, 경기관련 업종대표주, 퇴출기업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난 우량은행주, 우선주에 대한 매수는 당분간 큰 수익률을 가져다 줄 듯. -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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